Asia Pacific, Middle East & Africa (AMEA)

FedEx, ‘2018 글로벌 기업시민 보고서' 발간

(2018-06-11) 페덱스(FedEx)가 ‘2018 글로벌 기업시민 보고서'를 발간했다.

페덱스는 2017년 한 해 동안의 경영활동을 '경제, 환경, 사람' 세 분야로 나누어 보고서에 정리했다. 보고서에는 분야별로 페덱스가 추진한 전략, 목표, 프로그램, 진행 과정 등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진행했던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성과와 지역사회 기여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카렌 레딩턴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페덱스는 내수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적극적인 사회적 진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개인과 기업, 지역사회가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되고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경제적인 성장 측면에서 페덱스는 2017년 기준, 직전 연도보다 20% 이상 성장하며 매출 600억 달러를 사상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러한 기록적인 성장은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꾸준히 확대된 덕분이다. 특히 페덱스는 이러한 시장 트렌드에 맞추어, 다양한 유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배송물을 더욱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페덱스는 아태지역에서 세븐일레븐(7-일레븐)과 손을 잡고 고객에게 24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만에서 시행 중인 페덱스 아이십(FedEx iShip) 서비스는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며, 24시간 배송물 발송 및 수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홍콩에서도 제공 중이며, 대만과 홍콩에서 페덱스 서비스가 이용 가능한 세븐일레븐 매장은 5000개가 넘는다.

이러한 서비스 외에도, 페덱스는 전자상거래 소비자가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자신이 원하는 배송물 수령 시간과 장소를 선택할 수 있는 페덱스 딜리버리 매니저(FedEx Delivery Manager®)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서비스 운영 국가는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등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이 잠재된 글로벌 무역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페덱스는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13만4000m2 규모의 국제특송화물허브를 설립했다. 이 허브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운영 효율성이 높으며, 고객 서비스 센터와 콜드체인 설비까지 갖춘 공간이다. 특히, 중국의 동부지역 고객은 이 허브를 통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한층 더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헬스케어 기업은 온도와 압력에 민감한 화물을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보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고객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 외에도, 페덱스는 2020년까지 총 2억 달러의 기금을 200개 지역사회에 지원하는 자선 프로그램인 '페덱스 케어스(FedEx Cares)'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페덱스는 지난 2년간 134곳의 지역사회에 1억100만달러 이상을 지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여러 공동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또한, 페덱스는 경제적인 성장과 함께 환경적인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이 기간 동안 페덱스는 23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1억7700만 갤런 이상의 항공기 연료 절감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퓨얼 센스 팀은 항공기 운영 전반에 걸쳐 연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 이 외에도, 전기차 300대 이상을 신규로 배치해 총 2100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전기 트럭 20대를 추가로 구매할 계획이다.

한편, 전세계에 분포된 42만5000명 이상의 페덱스 임직원들은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페덱스는 이러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성장하며,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여건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에는 수천 명의 페덱스 임직원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으며, 약 11만1,200시간을 사회를 위해 헌신했다.

경제, 사회, 환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페덱스는 미국 경제지 포춘이 조사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과 ‘일하기 좋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인사컨설팅 기업 에이온 휴잇이 발표하는 '아태지역 최고의 직장'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