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Pacific (Korean)

FedEx, 인천공항에 신규 터미널 설립…국내 수출입 고객 지원 강화

사진자료-3-fedex-인천국제공항공사-계약식-체결-300x150.jpg


(2017-09-28) 세계 최대의 항공 특송회사인 FedEx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목) 공항청사 에서 '인천공항 FedEx 화물터미널 개발 및 운영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서를 체결했다.


FedEx의 신규 화물터미널은 물류창고, 사무실, 캐노피 등을 포함하며, 규모는 기존 시설보다 두 배 이상 큰 연면적 23,425㎡으로, 2021년 상반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FedEx는 특송화물 물동량의 급증에 대비해 최첨단 자동 화물분류 시스템 등을 새 터미널에 갖출 예정이다. 새 터미널이 설립되면, 시간당 1만8천개의 화물을 분류할 수 있어, 수출입 화물의 처리속도가 이전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채은미 FedEx코리아 지사장은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도 경제규모가 가장 큰 국가 중 하나[1]로 무역 연결성과 관련된 시설을 그 동안 꾸준히 늘려왔다. FedEx는 국내 고객이 해외 주요 시장에 대한 수출입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며 "국내 관문 역할을 하는 인천공항에 신규 터미널을 건설함으로써, FedEx는 운영 역량을 개선하고, 자체 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지원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dEx는 전략적 선택에 따라 인천공항에 신규 화물터미널 건립을 결정했다. 인천공항에서 매년 처리하는 국제 화물 물동량은 2012년 2,456,509톤에서 2016년 2,714,217톤으로 10.4% 증가[2]했다. FedEx의 신규 화물터미널은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는 국제물류 물동량의 증가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1] https://www.ft.com/content/966fcbd8-4f13-11e7-bfb8-997009366969


[2] 인천공항 물동량 및 환적률 통계 (https://www.ft.com/content/966fcbd8-4f13-11e7-bfb8-997009366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