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7일, 서울] — 세계 최대의 특송 운송 회사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가 아시아 태평양 기업들과 유럽 및 북미를 각각 연결하는 두 개의 노선을 신설하며 수용 능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광동체 767 화물기를 추가, 아시아의 페덱스 항공기를 모두 광동체로 만들었다.
두 개의 신규 노선은 아태지역 전역의 지속적인 경제 반등에 따른 페덱스 네트워크 확장 노력의 일환 중 가장 최근의 일이다.[1] 지난 7월 신설한 4개 노선과 결합해 페덱스는 매주 약 2,700톤 (2,690,000kg)의 추가 적재량과 함께 아태지역을 드나드는 항공편을 62편 추가했다. 추가 항공편으로 페덱스는 아태지역을 드나드는 미국과 유럽행 항공편을 225편 이상 운영하게 됐으며, 기업들은 유럽, 미국 및 아시아 역내 수출입 시 향상된 연결성 및 서비스 혜택을 받게 됐다.
아시아, 일본 및 유럽 간 연결성 강화
두 개의 페덱스 신규 노선 중 하나는 일본 수입업자들에게 유럽과의 추가적인 연결성과 신뢰할 수 있는 수용 능력 및 서비스 향상을 제공한다. 유럽은 일본의 세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이며,[2] 올해 일본은 전년대비 글로벌 수입이 28% 증가했다.[3]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페덱스 샤를 드 골 공항 허브와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페덱스 아시아태평양 허브를 연결하는 신규 아시아-유럽 노선은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을 주 4회, 싱가포르 창이 공항을 주 1회 경유해 아태지역 고객들에게 유럽을 드나드는 매주 10회의 추가 항공편을 제공한다.
중국의 미국 수출 증가 지원
주요 무역 상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수출 수요 강세에 따라 주요 아시아 경제도 반등하기 시작했다.[4] 대만 경제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재택 근무와 온라인 수업 붐에 따른 기술 제품에 대한 전 세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10여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5]
페덱스의 신규 환태평양 노선은 타이페이 및 홍콩에서 출발해 앵커리지 및 인디애나폴리스로 향하는 노선과 다시 앵커리지를 거쳐 타이페이로 돌아오는 경로로 주 5회 운행된다. 이 신규 항공편은 고객에게 중국과 북미 간 향상된 수용능력을 제공해 아시아 주요 물류 허브와 미국 간 무역을 더욱 가속화한다.[6]
광동체로 동남아 시장에 거의 두 배 향상된 적재량 제공
페덱스는 신규 대륙간 항공편 외에 보잉 757 협동체를 보잉 767 광동체로 교체해 아시아 역내 네트워크 수용 능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으로의 화물 수송량이 거의 두 배 증가했다. 페덱스 보잉 767 광동체는 페덱스의 기존 운항 능력을 기반으로 약 60,000kg의 최대 총 적재량을 제공하며 동시에 38% 더 효율적인 연료 활용이 가능하다.
페덱스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 회장 카왈 프리트 (Kawal Preet)는 “전 세계적으로 비지니스가 다양한 국면으로 재개됨에 따라 국가 간 무역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7] 더욱 강력하고 탄력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아태지역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기회 활용 지원을 위해 필수적이다”며, “최근 이뤄진 대륙간 항공편 확장 및 항공기 개선은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성장과 다가오는 연말 성수기에 앞서 모든 규모의 기업들을 지원하겠다는 페덱스 약속의 증거”라고 덧붙였다.
한편, 페덱스는 최근 경쟁력 있는 속도 및 매력적인 가격과 함께 배송 날짜 지정이 가능한 신규 국제 배송 서비스 페덱스 인터내셔널 커넥트 플러스 (FedEx® International Connect Plus, FICP) 를 출시하며 국가간 전자상거래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1] https://www.icis.com/explore/resources/news/2021/06/09/10649766/east-asia-pacific-growth-to-rebound-to-7-7-in-2021-world-bank
[2] https://eeas.europa.eu/sites/default/files/eu-japan_factsheet.pdf
[3] 일본 수출입무역파트너 | 경제복합성관측소 (OEC, The Observatory of Economic Complexity)
[4] https://www.businesstimes.com.sg/asean-business/us-china-market-demand-to-keep-asean-exports-afloat-in-2021-report
[5] 대만, 올해 수출 호황으로 10여년 만에 가장 빠른 성장 기대 | 로이터통신
[6] https://www.hketowashington.gov.hk/dc/media_centre/events18/hkglobal.htm#:~:text=Hong%20Kong%20today%20is%20home,5%25%20over%20the%20previous%20year.
[7] https://www.gtreview.com/news/global/global-trade-above-pre-pandemic-levels-but-fears-grow-of-two-speed-recov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