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2) FedEx는 경영 활동의 책임성을 정리한 ‘2017 글로벌 기업시민 보고서'를 온라인을 통해 발간했다고 밝혔다. FedEx는 이번 연례 보고서에 경제, 환경, 사람 등 세 분야에 대한 전략, 목표, 프로그램, 진행과정 등을 담았다. 또한 2016.5.31로 마감된 회계연도 2016년 동안 펼친 다양한 기업시민 프로그램의 성과를 통계적 수치와 함께 포함했다.
보고서의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
FedEx는 회계연도 2016년에 새롭게 시작한 ‘FedEx Cares’ 자선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기금 4600만달러를 조성하고 전세계 97개 지역사회에서 사용했다. FedEx는 2020년까지 총2억 달러를 조성해 200개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기금은 기업가 정신 고취, 취약계층의 취업 지원, 교통망 확충, 안전 강화 등에 사용된다.
FedEx는 청소년 경제교육기관인 JA와 함께 국제무역창업대회(ITC)를 개최하고, 아태지역 청소년들이 비즈니스 역량을 함양해 차세대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Small Business Grant Contest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을 제공해 이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카렌 레딩턴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FedEx가 이 지역에서 하는 사회경제적 모든 활동은 사람과 미래의 가능성을 연결해 주는 것이다"며 "청년은 미래의 기업가이며, 중소기업은 경제의 버팀목이다. 이러한 이유로 FedEx는 더 많은 청년에게 영감을 줘 이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FedEx는 다양성과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FedEx는 소기업, 여성 및 소수인종 리더가 운영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직전연도보다 37% 많은 92억 달러를 편성해 사용했다.
작년 한해 FedEx의 기업시민으로서의 가치와 탄소 배출량 관련 자료를 요구한 고객은 67억 달러 규모의 FedEx 서비스를 이용했다.
환경
FedEx는 차량 연료 효율성 목표를 격상시키고 개정했다. FedEx는 연료효율성을 2025년까지 2005년 기준치 대비 50% 향상시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FedEx는 회계연도 2015년에 이미 2020년까지 연료 효율성을 3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는 본래 목표된 시점보다 5년 앞당겨진 것이다.
2016년 기준, FedEx는 2,700대 이상의 대체연료 차량을 가동 중이며 이는 전년도보다 44%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또 홍콩과 일본, 대만에서는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량을 도입했다.
FedEx는 회계연도 2016년 한해 동안 현대화된 항공기와 조종 개선을 통해 1억 3,500만 갤런 이상의 제트 연료를 절감했다. 이는 230개의 올림픽 규격 수영장과 맞먹는 양이다.
또한 FedEx는 사내 연료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통해 회계연도 2016년 동안 2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켰으며 이는 미국 내 190만 에이커의 숲이 1년 간 정화하는 탄소의 양과 같다.
FedEx는 회계연도 2016년 동안 3개의 태양열 발전 장치를 설치해 그 수가 총18개로 늘었다. 이를 통해, FedEx는 미국태양광에너지산업협회가 선정한 미국 내 최대 태양열 기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사람
FedEx는 경제전문지 포춘이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에 201년에도 선정됐다. 포춘은 매년 기업의 재무성과와 기업 평판에 관련된 아홉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기업들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FedEx는 이 조사에서 지난 17년 간 상위 20위권에 선정됐다.
또, FedEx는 지난해 역대 4번째로 ‘Aon 최고의 아시아태평양 기업’ 조사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도 각 국가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FedEx는 지난해 역시 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를 독려했으며, 직원들은 전세계 500개 이상 도시에서 93,0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