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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FedEx), 인도 코로나19 지원 확대... 세 차례 걸쳐 필수 구호품 수송 전담 항공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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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8일, 서울] 세계 최대의 특송 운송 회사 페덱스 익스프레스 (FedEx Express)는 14일, 인도 지원과 코로나19 2차 유행 퇴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주요 코로나19 물자와 개인 보호 장비 (PPE)를 실은 세 번째 전세 항공편이 인도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25만 개 이상의 안면 보호대, 고글 10만 개, 8만 개 이상의 전신보호복과 가운, 13만 4천 개가 넘는 KN95 및 N95 마스크를 실은 세 번째 페덱스 보잉 777F 전세기가 6월 13일 테네시 주 멤피스를 출발하여 인도 뭄바이에 도착했다. 전세기로 도착한 물품들은 미국의 비영리 의료 공익 단체 디그니티 헬스 (Dignity Health)가 기증했으며, 인도 의료 기관 중 하나인 TMC 나브야 (TMC Navya)가 중간 과정을 조율하였다. 해당 물품들은 구호단체 다이렉트 릴리프 (Direct Relief)가 인도의 종합 의료 센터 타타 메모리얼 센터(Tata Memorial Center)를 통해 인도 내 의료시설로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페덱스는 인도로 수천 개의 산소 농축기와 수백 톤의 의료 물자, 구호물품을 수송했다. 페덱스는 앞서 5월 9일과 16일 두 차례에 거쳐 미국에서 인도로 가는 보잉 777F 전세편을 기증, 다이렉트 릴리프에 수천 대의 산소농축기와 기타 의료 지원을 수송한 바 있다.

페덱스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 회장 카왈 프리트 (Kawal Preet)는 "페덱스는 어려운 시기에 세계를 연결하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염병을 막기 위한 노력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페덱스는 비영리단체의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전문 지식을 활용해왔다”며 “인도주의적 배송 (Delivering for good)은 인도의 지역사회와 연대한다는 의미이며 페덱스가 이러한 구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페덱스는 또한 미국 상공회의소가 주재하고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Business Roundtable; 미국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의 모임)이 지원하는 민관 협력 기구인 감염병 대응 글로벌 태스크포스 (Global Task Force on Pandemic Response)에 소속되어 있다. 해당 TF팀은 기업들이 전세계 코로나19 지원이 필요한 지역을 위해 자원을 동원하거나 수송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페덱스 회장 겸 COO인 라지 수브라마니암 (Raj Subramaniam)은 TF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즈니스 리더 중 한 명이다.

페덱스는 팬데믹 이후로, 23억 개 이상의 마스크를 포함하여 약 9만톤의 개인 보호 장비를 세계 전역에 수송했다. 페덱스는 팬데믹 종식 전까지 지속적으로 구호용 약품, 개인 보호 장비 및 기타 중요 물자를 배송할 예정이다.

구호 물자 배송은 회사 창립 50주년인 2023년까지 전 세계 5천만 인구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겠다는 페덱스 케어스 50x50 (FedEx Cares 50 by 50) 계획의 일환이다. 페덱스 케어스의 "인도주의적 배송 (Delivering for Good)” 프로그램에 관한 상세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