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Pacific (Korean)

페덱스, 한국-대만 신규 노선 도입… “항공 네트워크 강화”

- 신규 직항편으로 수송 능력 및 신뢰도 강화, 양국 첨단산업 수출입 활성화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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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한민국, 7월 1일, 2025 -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이 대한민국과 대만을 잇는 직항 노선을 신규 개설했다.

이번 노선 개설을 통해 양국 간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첨단 산업 중심의 주요 교역로에서 수출입 기업을 위한 서비스 처리 능력과 신뢰도를 높여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게 됐다.

이번 신규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페덱스 인천 게이트웨이와 타오위안국제공항의 페덱스 타이베이 게이트웨이를 연결한다. 한국과 대만을 잇는 첫 직항편으로, 주 7회 운항되며 한층 더 유연하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내 고객은 FedEx International Priority® Freight 및 FedEx International Priority® Economy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항공 화물 접수를 위한 콜인 마감 시간과 게이트웨이 반입 가능 시간이 최대 3.5시간까지 연장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직항 노선은 전자제품, 반도체, K-컬처 기반 이커머스 상품 등을 중심으로 활발해지고 있는 한국과 대만 간 교역을 지원하기 위한, 페덱스의 지속적인 고객 중심 노력의 일환”이라며, “공급망의 회복탄력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송 용량, 유연성, 신뢰도가 핵심 요소다. 이번 신규 노선을 통해 고객들이 아태지역 내 국경 간 비즈니스 성장 기회를 더욱 견고히 다져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대만 간 교육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개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은 대만의 다섯 번째로 큰 수출시장이자 네 번째로 큰 수입국으로 자리하고 있다. 양국 모두 반도체 산업의 핵심 주체로서, AI 공급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의 반도체 수출은 1,41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대만 수출 비중은 2020년 6.4%에서 14.5%로 크게 증가했다[1]. 반도체 산업 호황 속에서 이번 신규 항공 노선은 제조업체, 특히 첨단기술 산업 분야의 연결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고, 한국의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규 항공 노선은 페덱스가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하는 노력 가운데 하나다. 페덱스는 2024년 12월 아시아태평양, 인도, 유럽을 잇는 신규 노선을 개설하며 국가 간 연결성을 한층 높였고, 2025년 4월에는 싱가포르에서 미국 앵커리지까지 첫 직항편을 운항해 동남아와 주요 미국 시장 간 네트워크를 확장한 바 있다.

[1] Korean chip exports to U.S., Taiwan, Vietnam increase, cutting share of sales to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