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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올리브영 글로벌 진출 지원 MOU 체결…“글로벌 시장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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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한민국, 7월 14일, 2025 -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국내 대표 H&B 스토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과 한국과 미국 간 특송과 미국 내 물류 서비스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페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증가하는 올리브영의 이커머스 주문 물량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자사의 물류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 글로벌 몰을 이용하는 미국 내 소비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업은 페덱스의 미국 내 견고한 지상 운송망을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통합 이커머스 솔루션을 활용해 올리브영 글로벌 고객의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한층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솔루션에는 실시간 배송 추적, 맞춤형 배송 옵션, 배송 완료 사진 확인(Picture Proof of Delivery) 기능 등이 포함되며, 모두 FedEx Delivery Manager®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17억100만 달러(약 2조5,000억 원)로, 명품 뷰티 브랜드로 유명한 프랑스(12억6300만 달러)를 처음으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으며, 유럽에서도 K뷰티 수출이 증가하는 추세다.[1] 이와 같이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K-뷰티 브랜드의 해외 확장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 신뢰할 수 있는 물류 파트너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페덱스 코퍼레이션 질 브래넌(Jill Brannon) 글로벌 영업총괄 부사장은 “올리브영의 미국 시장 확장을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페덱스는 모두를 위한 공급망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공급망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퍼플 프라미스(Purple Promise)’를 실천하여 모든 페덱스 경험을 탁월하게 만들 것임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페덱스 코리아 박원빈 지사장은 “올리브영의 국경 간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대표 K-뷰티 기업인 올리브영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더 많은 K-브랜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페덱스는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AI 기반 수요 예측, 창고 자동화, 스마트 경로 최적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배송과 스마트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비즈니스 운영 최적화를 지원한다. 주문 처리부터 라스트 마일 배송까지, 이러한 기술 기반의 물류 역량은 급성장한 글로벌 온라인 쇼핑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주요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1]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50623/1318657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