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한민국, 02월 24일, 2026 -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은 미국 내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DFW)과 뉴욕 존에프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지속가능항공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추가 도입했다.
페덱스는 2025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ORD), 마이애미 국제공항(MIA)에서 혼합 SAF 도입을 시작했으며, 이번 두 개 공항 추가 도입으로 미국 내 운영 공항을 총 다섯 곳으로 확대했다. SAF 공급 계약을 모두 합산하면 확보 물량은 순수 SAF 기준 총 500만 갤런에 해당한다.
페덱스 최고 지속가능성 책임자 겸 환경 담당 부사장인 카렌 블랭크스 엘리스(Karen Blanks Ellis)는 “포트워스 공항과 JFK공항까지 SAF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미국 전역에 걸친 SAF 도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추가적인 SAF 확보와 함께 대체 연료가 항공 부문 지속가능성 전략에서 차지하는 역할에 대한 이해관계자 소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이룬 진전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페덱스는 연료 공급업체 월드 퓨얼 서비스(World Fuel Services)와의 계약을 통해 포트워스 공항과 JFK공항에서 순수 SAF 기준 총 200만 갤런을 도입한다. 해당 연료는 최소 30% 비율로 기존 항공유와 혼합되어 운용될 예정이다. 2025년 12월 포트워스 공항에서 SAF 공급이 시작되면서, 페덱스는 시범 사업을 제외하고 화물 및 여객 항공사를 통틀어 해당 공항에서 SAF 구매를 시작한 최초의 항공사가 됐다.[1]
월드 퓨얼 서비스의 공급 및 무역 부문 수석부사장인 브래들리 허위츠(Bradley Hurwitz)는 “월드 퓨얼은 SAF 가용성 확대와 고객사의 지속가능성 수요 충족에 주력하고 있다”며 “포트워스 공항과 JFK공항에서의 SAF 도입은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연료 유통 플랫폼을 바탕으로 항공업계의 저탄소 전환을 뒷받침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달라스 포트워스 국제공항 환경정책 및 지속가능성 담당 부사장 로버트 호턴(Robert Horton)은 “공항의 지속가능성 노력은 항공 생태계 전반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다”며 “페덱스의 SAF 도입은 기존 공항 인프라 내에서 항공사와 공항, 연료 공급업체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항공 운영을 추진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항공 산업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항공사들의 SAF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나, 2026년을 기점으로 전 세계 SAF 생산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랭크스 엘리스는 “SAF 정책이 항공사 수요에만 집중할 경우, 배출 감축 목표 달성에 필요한 연료 공급 확대에 실패할 위험이 있다"며 “의무 및 자발적 수요를 충족하려면 SAF 생산 확대를 위한 일관된 정책 지원과 장려가 프레임워크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페덱스는 전 세계 700대 이상의 항공기로 구성된 항공기 기단을 운용하며, 대체 연료 조달 확대를 비롯해 항공기 현대화와 연료 절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효율성 개선 프로젝트를 장기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페덱스는 2024 회계연도에 2005년 대비 항공기 배출 강도 30% 감축 목표를 달성했으며, 2034년까지 감축 목표를 40%로 상향 설정했다.
[1]공개적으로 확인 가능한 자료를 기준으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