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Pacific (Korean)

페덱스, 글로벌 통상 변화에 대응하는 APAC 기업 대상 설문 결과 발표

비용 관리와 관세 투명성, 변화하는 규제 대응이 아태 지역 기업들의 주요 과제로 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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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한민국, 10월 27일, 2025 -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이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9개 시장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통관 및 관세 환경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교역 인사이트를 담은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페덱스는 최근 미국의 ‘드 미니미스(De Minimis)’ 면세 기준 변경 등 복잡해진 관세 및 통관 환경 변화에 맞춰 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9개 시장에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3,800명 이상이 참여한 웨비나 시리즈를 열고, 효율적인 운영과 통관 절차, 예기치 못한 비용 방지, 배송 자동화 등 무역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가이드를 제공했다.

웨비나 종료 후에는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후속 설문을 진행해, 변화하는 무역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와 지원이 필요한 영역을 심층적으로 파악했다.

조사 결과, 아태 지역 기업의 4분의 1은 여전히 미국을 주요 시장으로 꼽았지만, 40% 이상은 향후 12개월 내 인트라아시아(22%)와 유럽(21%)으로 교역의 중심을 옮길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주요 경영 과제로는 ‘비용 관리’와 ‘관세 투명성’이 꼽혔으며, 응답 기업의 25%는 사전 관세 및 세금, 관세 선납 수수료(DDP) 등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들의 27%는 ‘변화하는 규제를 따라가는 어려움’을 최대 무역 장벽으로 응답해, 규제 환경의 불안정성이 여전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페덱스는 이러한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와 교역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무역 관련 서비스 전반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U.S. Tariff Hub’를 통해 최신 관세, 통관 규정 및 필수 서류 정보를 제공하고, AI 기반 HTS 코드 자동 조회 기능과 ‘Customs AI 챗봇’을 도입해 발송인이 품목 설명과 HTS 코드 매칭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통관 지연을 줄이고, 통관 정확도를 높이며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여러 시장에서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Go-To Europe Hub’를 운영 중이다. 페덱스 공식 사이트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현지 통상 정보와 교육 영상, 가이드라인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인트라아시아 무역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한국–베트남(광저우 경유) 노선과 한국–대만 직항 노선을 새롭게 개설하며 역내 주요 허브 간 연결성을 한층 강화했다.

살릴 차리(Salil Chari) 페덱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및 고객경험 수석부사장은 “페덱스는 신뢰받는 무역 파트너로서 고객이 주요 시장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깊이 있는 규제 전문성과 혁신적인 디지털 솔루션, 그리고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아시아태평양 기업들이 비용 및 관세 투명성을 높이고 통관 과정의 마찰을 줄이며, 아태 및 유럽 시장 전반에서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의 경우 인트라아시아(33%)와 유럽(41%)으로 교역 축을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비용 관리(37%)와 관세 투명성 확보(28%)가 주요 과제로 꼽히는 등 지역 전반과 유사한 추세를 보였다”며 “페덱스는 통관 전문성과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이 규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급망을 한층 스마트하게 구축해 글로벌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