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8일, 서울] 세계 최대의 특송 운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덱스 익스프레스 (FedEx Express)가 국제 청소년 교육 비영리 단체 JA(Junior Achievement) Korea와 함께, 2022 한국 FedEx Express/JA 국제무역창업대회 (FedEx/JA ITC) 수상자 6명을 발표했다.
기업가를 꿈꾸는 3개 수상 팀의 학생 6명은 한국을 대표하여, 8월 개최될 AMEA(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본선에서 다른 9개의 AMEA 국가에서 온 학생들과 경쟁하게 된다. AMEA 본선에서는 문화간 교류 촉진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총 10개국 및 지역 출신 우승 후보들이 무작위로 새로운 팀에 편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팀 매칭 방식은 국적이 다른 학생들끼리 각자 경험을 공유하여 국제적 시각을 갖추고 동시에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협업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AMEA FedEx/JA ITC에 참가하게 될 6명의 한국 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 Brothers / 브라더스
이건희, 이승희 / North Dallas Adventist Academy
기획안 주제: 손소독제와 모기퇴치제의 기능을 합한 헬스케어 제품, 보디가드(Bodyguard)
- Blue Value Creators / 블루 벨류 크리에이터
안준형, 백기열 / 채드윅국제학교
기획안 주제: 무설탕·저칼로리의 천연 에너지 드링크 티, 프로스티(Frostea)
- GMG / 지엠지
하지민, 곽도연 / 민족사관고등학교
기획안 주제: 탄산 음료와 프로틴 음료를 합친, 프로틴 스파클링(Protein Sparkling)
2022년 5월 진행된 워크숍을 비롯해 이번 연도 국내 대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13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 중 가장 전도유망한 아이디어와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한 9개 팀이 국내 본선에 진출하여 심사위원단 앞에서 캄보디아 시장을 겨냥한 건강 제품을 주제로 각자의 사업 계획안을 선보였다. 페덱스 익스프레스 임원진 및 가사도우미 서비스 어플 미소(Miso)의 CEO 빅터 칭 (Victor Ching)이 심사위원단으로 참가해 아이디어의 독창성, 전략의 실현 가능성 및 조사의 철저함을 기준으로 사업 제안서 발표를 평가했다.
한국 학생들은 이전 FedEx/JA ITC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둔 바 있다. 2020 AMEA 지역 본선에서 박채윤 학생이 사용자의 정신 건강 상태를 추적하는 스마트 자전거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에는 박채린 학생이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노년층들이 긴장을 풀고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는 데 도움을 주는, 향기 나는 씨앗이 담긴 안부 인사장 아이디어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해, 안서진 학생이 속한 팀은 원격학습 하는 어린 학생들을 케어하는 AI 기반 교육용 테디베어라는 아이디어로 3등을 차지했다.
이번 국내 본선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참가한 페덱스 코리아 채은미 지사장은 "어린 학생들이 신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우리를 매년 놀라게 할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 페덱스는 FedEx/JA ITC 대회를 통해 미래 세대 리더들이 다음 단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한국 학생들을 미래 리더로 육성하는 일은 페덱스에게 매우 중요하며, 우리는 이 연례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리더십을 키우고 특별한 경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는 2007년 처음 국내에서 개최된 이후, 현재까지 2,712명 이상의 국내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이 중 90명의 학생들이 한국을 대표해 AMEA본선에 참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사업 분야에서 미래 커리어의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2022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JA Korea공식 홈페이지 (www.ja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