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Pacific (Korean)

페덱스, 베트남 북부 하노이발 신규 항공편으로 아시아 및 유럽 연결성 강화

하노이발 추가 항공편, 아시아, 유럽 하루 단축 운송…늘어나는 수요 대응 위한 운송 역량 확대

(이미지) 페덱스, 베트남 북부 하노이발 신규 항공편으로 아시아 및 유럽 연결성 강화

서울, 대한민국, 9월 26일, 2025 - 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ral Express Corporation, 이하 ‘페덱스’)이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서 매주 월요일 출발하는 신규 정기 항공편을 개설하며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노선은 아시아 및 유럽 주요 시장과의 연결성을 높이고 베트남 기업들의 글로벌 교역 가속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연결한 뒤,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페덱스 아시아태평양 허브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북부 베트남에서 발송되는 화물은 아시아 및 유럽까지 하루 단축된 운송 기간으로 배송되며, 미국과 캐나다 등 환태평양 지역으로 향하는 수출 화물도 한층 강화된 서비스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다가오는 물류 성수기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급증하는 배송 수요에 보다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후이 탄(Ee-Hui Tan) 페덱스 베트남 및 캄보디아 매니징 디렉터는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우리는 북부 지역 기업들이 세계와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항공편은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고객들에게 더 빠른 서비스와 향상된 신뢰성 및 운송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새 노선 개설을 통해 지역 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자제품, 섬유, 가구 등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베트남과 유럽 간 무역 연결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베트남 통계청(National Statistics Office of Vietnam)에 따르면, 2020년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발효 이후 양자 교역 규모는 약 3,00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은 아세안에서 EU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페덱스는 이러한 교역 성장세에 맞춰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강화해 북부 베트남 수출업체들이 유럽의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그 혜택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SME)과 전자상거래 기업에도 확산되고 있다. 유럽 소비자들의 베트남산 상품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물류 솔루션은 현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시장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며, 디지털 경제에서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이번 신규 항공편은 페덱스가 베트남에서 이어가고 있는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최적화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올해 초에는 다이렉트 서비스 모델을 도입했고, 2023년 10월에는 호찌민발 주간 항공편을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으로 확대했다. 이처럼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는 베트남 고객들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국경 간 연결을 제공하는 동시에, 베트남 경제의 장기적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