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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FedEx), 찬제(Chanje)와 협력하여 획기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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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3일) 세계 최대의 특송 회사 페덱스(FedEx)는 지난 1월, 전자 직류 충전소(Electronic Direct Current) 건설을 시작한 데 이어, 2월 27일 찬제 에너지(Chanje Energy Inc.) 사와 계약을 맺음으로써 캘리포니아에 있는 42개의 페덱스 지점을 전기 전력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기 자동차 도입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로, 페덱스는 이를 통해 단일 상업용 차량군으로는 현재까지 최대 규모의 통합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다.

페덱스는 지난해 11월 찬제의 V8100 전기 배송차 1,000대를 투입한 바 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페덱스는 찬제로부터 차량 100대를 추가 구입하고 라이더 시스템(Ryder System, Inc.)에서 900대를 임차했다. 이번 합의는 페덱스의 지속적인 전기자동차 배송 차량 추가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다.

미치 잭슨(Mitch Jackson) 페덱스 CSO(Chief Sustainability Officer)는 "페덱스가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기차와 직류 충전 인프라는 페덱스의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차량 전기화를 위한 학습, 확장 및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이것이 판도를 바꿀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직류 충전 시스템은 페덱스만을 위해 특별히 설계됐다.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는 페덱스에 임대되어 운영되는 1,000대 이상의 전기차의 일일 충전을 지원할 것이다.

주목할 만한 기능


  • 표준 레벨 2 충전기보다 높은 최대 출력
  • 페덱스가 전기 요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전 속도를 사전에 선제적으로 조정하거나, 피크 시간을 피해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변 요금 기술
  • 교류(AC) 충전보다 10% 더 효율적인 직류(DC) 충전 하드웨어
  • 원격 모니터링 및 실시간 충전기 제어를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찬제 에너지사는 올해 말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항저우에 있는 FDG Electric Vehicles Limited(HKEX: 729)가 생산하여 글로벌 자회사인 찬제 에너지를 통해 유통될 것이며, 생산된 차량은 내년부터 연달아 배송될 계획이다. 라이더 시스템은 모든 차량에 대한 유지보수 및 유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페덱스는 2009년부터 순수 전기차를 픽업-배송 차량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대체 연료, 전기 및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를 운송에 더 많이 도입하는 것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재생 에너지 솔루션을 다양화하고 확대하는 길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페덱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력에 대한 정보는 2019년 글로벌 기업시민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