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Pacific (Korean)

예비 기업가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의 장 2021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 개최

[2021년 7월 14일, 서울] 세계 최대의 특송 운송 회사 페덱스 익스프레스 (FedEx Express)가 청소년 교육 전문 기관 JA(Junior Achievement) 코리아와 함께한 2021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ITC) 수상자 6명을 발표했다.

미래 기업가를 꿈꾸는 3개 팀, 총 6명의 학생들은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여 다른 아태지역 9개 국가 학생들과 아태지역 본선을 치르게 된다. 문화적 교류 촉진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10개국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새로운 팀에 편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매칭 방식은 국적이 다른 학생들끼리 각자 경험을 공유하여, 국제적 시각을 갖추고 동시에 지역 간 사고를 고려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장려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FedEx-JA ITC에 참가하게 될 6명의 한국 학생들은 다음과 같다.


  1. Comfit

BC Collegiate 10학년 안서진, 서울국제학교 10학년 한승규

기획안 주제: 기능성 이슬람 의류 라인


  1. FAROGH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11학년 김준영, 세인트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10학년 나현준

기획안 주제: 신상 의류와 그에 어울리는 스타일링 팁을 함께 제안하는 주 단위 구독 서비스


  1. SCHWA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11학년 박채린, 서울국제학교 11학년 석수빈

기획안 주제: 한국의 전통, 현대적 문양이 자수로 새겨진 중고 의류

지난 6월 네 차례에 거쳐 진행된 워크숍을 비롯하여 올해 국내 대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2년 연속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100 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 중 가장 유망한 아이디어와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한 9개 팀이 한국 본선에 진출하여 파키스탄 시장을 겨냥한 패션 제품을 주제로 심사위원단 앞에서 각자의 사업 계획안을 선보였다. 또, 페덱스 익스프레스 및 BNY Mellon임원진이 심사인단으로 참가해 아이디어의 독창성, 전략의 실현 가능성 및 연구의 완전성을 바탕으로 기획안 발표를 평가했다. 한국 학생들은 이전 FedEx-JA ITC에서 여러 차례 좋은 결과를 얻은 바 있다. 최근 2020 아태지역 파이널에서 한국의 박채윤 학생이 사용자의 정신 건강 상태를 추적하는 스마트 자전거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참가한, 페덱스 코리아 채은미 지사장은 "과거와 달리 현재, 가장 창의적인 아이디어 중 몇몇은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기업가들에게서 나오고 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페덱스는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를 통해 젊고 야심 있는 기업가들이 글로벌 무역과 비즈니스의 기초에 대해 배우고, 뉴노멀 시대의 경제 발전을 이끌 만한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는 2007년 처음 국내에서 개최되어 현재까지 2,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이 중 84명의 한국 학생들이 아시아 태평양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래의 기업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꿈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2021 FedEx-JA 국제무역창업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JA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www.ja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